대종회 소개

회장님 인사말씀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연주현씨대종회 종친 여러분그리고 대종회의 발전을 위해 늘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는 고문님지도위원님부회장님이사님들께 인사를 올립니다.  


2026년도 정기총회를 맞아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와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종회의 중책을 맡은 뒤 저는 제주를 비롯하여 천안, 예천, 대구, 부산, 남양주, 대전 등 여러 지역의 종친회와 계파 모임, 시제와 각종 행사 현장을 찾아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연주현씨 가문이 지닌 깊은 역사와 자랑스러운 전통, 그리고 여전히 살아 있는 공동체의 힘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종회의 소식과 기록은 대종회보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종친님들께 시시각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지난 1년은 전통을 되새기고, 조직을 정비하며,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습니다. 종약은 한문 중심의 내용을 한글로 정리하고 현실에 맞게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여성 참여의 기반 또한 함께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회장단과 조직 운영 역시 원로에 대한 예우를 갖추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체계로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대종회의 미래는 세대 간 조화와 참여의 확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미래의 주체일 뿐 아니라 오늘의 변화를 이끌어갈 동력이며, 여성의 참여 확대 또한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입니다. 이제 대종회는 전통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세대와 더 넓은 구성원이 함께하는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특히 의미를 두는 일은 연주현씨 900년 역사 속 인물들을 발굴하고, 대종회의 70년 역사를 정리하여 전자책과 디지털 자료로 축적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 정리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밝히고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뿌리를 바로 세우는 일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제 저는 그 토대 위에서 대종회의 더 큰 미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현씨 휴먼네트워크현씨 인물네비게이션구축입니다. 전 세계 8만여 현씨 종친을 계파별, 지역별, 직종별로 연결하고, 각자가 자신의 뿌리와 현재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공동체 인프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족보의 전산화가 아니라, 사람과 역사, 세대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연대의 틀을 세우는 일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종친회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봅니다. 전통은 지켜야 할 뿌리이고, 연대는 공동체를 세우는 힘이며, 혁신은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 여기에 청년의 참여와 디지털 전환이 더해질 때, 대종회는 과거의 유산을 지키는 조직을 넘어 미래를 창조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지금 우리가 시작하는 일은 단기간에 완성될 과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작과 방향입니다.

 

지난 1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주현씨대종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2026년 정기총회가 우리 대종회의 자랑스러운 전통 위에 더 큰 미래를 세우는 뜻 깊은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327



연주현씨대종회 회장 현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