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환 대종회 부회장 별세>

대종회 부회장이신 사평공파 29세 현수환 동원약품그룹 창업주 겸 회장님이 2025년 7월 31일 향년 82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고 현 회장님은 1960년대 초 대구에서 자전거 한 대로 의약품 유통업을 시작하여 60여 년간 10개 관계사, 700여 명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전국적인 제약 유통 전문 그룹으로 성장시켰으며, '정확한 납품, 투명한 거래'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면서 2만여 종의 의약품을 전국의 병의원과 약국 등에 원활히 공급하며 의약품 유통 체계화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2022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현 회장님은 2006년부터 대구종친회장과 대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대종회에 많은 후원을 하시고, 2014년에 대동보 9수보 편찬위원회 재정분과위원장을 역임하셨으며, 2015년에는 ‘자랑스런연주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2022년에는 6촌 형님 되시는 현소환 YTN 초대 사장 송덕비 건립을 주관하시며 깊은 가족애와 친족 사랑을 몸소 실천하셨으며 평소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모든 종친들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지금은 현 회장님의 장남 현준호씨가 대구에서 동원약품 사장으로, 차남 현준재씨가 서울에서 동원아이팜&동원헬스케어 대표이사로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 회장님은 생전에 배우자인 장채주씨와 함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섰습니다.

8월 1일 정주 대종회장이 상원 사무처장직무대행과 함께 대구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광세 고문님, 종현 부회장님, 영찬 사진작가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수환 회장님의 형님 되시는 덕환 前 진주약품 대표이사님, 동생 되시는 휘환 신라약품 대표이사님, 대구종친회 총무 능환 이사님 등 대구 지역 종친들께도 인사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故 현수환 대종회 부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 https://youtu.be/bfsMnLb8TTQ * 현소환 송덕비 제막식 https://youtu.be/g4BYf8ji1rk |